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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미국의 금융위기

by 마엠스토리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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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미국 세계최대의 금융기관들이 인수, 합병 유례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전 세계를 강타하게 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파임모기지 사태

 

서브프라임모기지 개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다우지수는 9.11 테러 이후 최대폭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가총액 600억 달러 증발. 러먼브더스 파산으로 공포는 월스트리트 전체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모건스탠리 일수도 있고 워싱턴 뮤추얼일 수도 있고 연쇄적으로 금융이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팽배해지고 있었습니다.

 

일본 600포인트 주가하락, 중국 또한 2년만에 2,000포인트가 붕괴되고 홍콩은 5.5% 주가가 하락하게 되어 충격은 아시아 경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탄생 배경

 

2000년대 미국은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너도나도 부동산을 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 부동산은 묻지마 투자가 급등하고 있었고 투자가 아닌 투기였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업자를 통해 가보지 않는 곳의 집을 몇 채씩이나 사들였습니다.

 

2002년~2006년 미국 집값 상승율은 미국 전체 50%를 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103% 상승률, 네바다 84.7% 상승률, 플로리다 80.57% 상승률, 메릴랜드 77.94% 상승률 등 부동산 투기로 인해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면서 사람들은 은행이 돈을 빌려 사고 직장을 다니면서 이자를 내면 되고, 부동산이 계속 오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승분의 갭으로 이익을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출이 상대적으로 쉬웠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대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모기지 대출은 집값가격의 80%이상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신청이 급증하자 은행들은 변칙 대출 상품(주택저당증권, 부채담보부증권 등)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한 푼도 돈들이지 않고 대출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소득이 없어도, 신용이 좋지 못해도 집값의 전액 100% 대출이 가능하였지만, 정부 단속은 없었습니다.

미국 금융권은 돈을 벌 욕심으로 무차별적인 대출을 감행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금리를 2001년 6.5%에서 2003년 6월 1.0%까지 내렸습니다.

집값은 계속오르고 이자는 낮아져 주택담보 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2006년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자 부동산 경기는 급랭하게 되었니다. 수요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출이자도 감당하지 못한 상황이 오면서 사람들은 집을 내놓게 되지만 수요자가 없기 때문에 손해를 보더라도 팔기 시작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집을 포기하면 집은 은행으로 넘어가지만 은행은 집 값이 하락한 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집값의 폭락으로 인해 은행의 부실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거기게 됩니다.

 

모기지 관련 은행들은 순차적으로 파산하게 됩니다. 변칙 증권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 등 다른 나라 투자자에게 팔렸기 때문에 미국발 금융위기는 세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금융 세계화가 문제였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증권화 구조

 

주택 소유자에게 대출업체에서 돈을 빌려줌

대출업체는 유동화 전문회사를 통해 넘기면서 모기지 담보증권(MBS)를 만든 후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상품을 만든다.

유동화 전문회사의 상품을 투자은행에서 사서 투자은행은 또 다른 증권인 부채담보부증권(CDO) 상품을 만든고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전 세계로 팔았습니다. 대출채권 -> 모기지담보증권(MBS) -> 부채담보부증권(CDO)

위험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 상품이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대출 이자, 원금만 꼬박 들어오면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교훈

 

일반 서민들은 은행, 증권사들이 어떤 상품을 만들어서 파는지를 잘 모릅니다. 우린 전문가가 아닙니다. 전문가도 거품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돈이 몰리고 있는 곳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묻지마 투자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주식 묻지 마 투자로 주식 가격 상승, 코인 가격 상승 등 이러한 상승 요인 끝에는 거품이 생겨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를 하신다면 어떤 거품이 터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심하게 터진 곳에서 투자를 하면 좋겠지만 공포심에 손이 제대로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결론은 가격이 오르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거품이 생긴다는 교훈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차트는 코스피와 미국 다우존스 지수 2008년 리먼사태 차트입니다.

 

공포 끝에서 투자를 했다면 지금은 부자로 남겠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은 공포로 사로잡혀 있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등 돈 버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면 됩니다.

너무나 단순한 원리이지만 그것을 그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인 공포와 탐욕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대한 투자자들은 그러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았고 큰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은 공포와 탐욕때문에 주식이 가장 비쌀 때 탐욕으로 인해 전 재산으로 주식을 사고, 폭락장은 공포로 인해 투매에 동참하여 주식을 헐값에 팔게 됩니다.

 

인간의 본성에 거스르는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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