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의 역사-닷컴 버블

 

투기의 역사 중에서 1990년대 닷컴버블(IT버블)이 있습니다.

인터넷 관련 주식 즉 정보, 통신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서 IT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투자를 받으면서 생겼습니다.

 

 

닷컴 버블의 발생 원인은 주로 기업들의 과도한 투자 유치와 기대에 기인하였습니다.

인터넷 기업들은 당시에는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여겨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주식을 맹신하고 대규모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닷컴 버블의 역사

 

인터넷 발달로 미국에서는 e커머스 발생으로 현대 전자상거래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1990년대 초반 인터넷의 상용화와 함께 e커머스가 급속히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점포가 없어도 온라인에서 쇼핑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활발한 경쟁을 벌이며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미국 저금리 정책으로 정보기술 산업을 밀어주어 금리가 낮아 인터넷 관련 기업은 돈을 빌려 회사를 세우게 됩니다.

여러 IT벤처기업이 생겨났으며, 투자자들 또한 많은 돈을 이 기업들에게 투자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많은 자금이 특정분야에 모여들어 뜨거운 시장이 형성되면 기업의 본래가치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나중에는 터질 수밖에 없는 버블이 된 것입니다.

 

미국은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려 2000년대 초 금리를 올리는 것이 미국 닷컴버블의 원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많은 IT 벤처기업들은 저금리때 은행이 돈을 많이 빌려 투자했지만, 고금리로 전환됨에 따라 이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 되어 줄줄이 파산하게 됩니다.

 

이렇게 끊고 있었던 IT기업들을 투자 열기를 올리던 사람들은 급격하게 식어버리고 팔자로 돌아서서 주가도 함께 급락하게 됩니다. 주가도 급락하게 되어 IT기업들은 무너지게 됩니다. 실업자들도 약 56만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닷컴 버블로 주가가 하락하다가 2001년9월 9.11 테러로 미국 주식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닷컴 버블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은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금융 사건이지만, 그 파장은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이 당시의 닷컴 버블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특정 주식종목들에도 그 영향이 미쳤습니다.

 

통신 기업 주식

 

당시에는 인터넷과 통신 기술에 대한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통신 기업들의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SK텔레콤, KT 등이 그 예시입니다. 닷컴 버블 기간에는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으나, 버블 붕괴 후에는 큰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IT 기업 주식

 

닷컴 버블 시기에는 IT 기업들의 주가도 상당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나 인터넷 포털 사업자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전신인 한국닷컴의 주가가 상승했으나, 버블 붕괴 후에는 급격한 하락을 겪었습니다.

 

반도체 업체 주식

 

닷컴 버블 시기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식도 상승했습니다. 당시에는 IT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이러한 추세를 보였으나, 버블 붕괴 이후에는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닷컴버블의 교훈

 

닷컴 버블은 너무 높은 기대와 투자의 과열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사건으로부터 우리는 투자의 신중함과 기업의 실적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의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