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역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주식은 오늘날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역사는 수세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거쳐왔습니다. 

오늘은 주식의 탄생과 역사를 살펴보며, 그 발전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대의 주식

 

주식의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로마 퍼블리카니 조직이 조세의 징수와 신전건립 등의 업무를 계약을 통해 위임받은 조직이 단순 징수 업무를 행한 것뿐만 아니라 조세를 장수하여 이익을 남기고, 입찰을 통해 조세징수권을 부여받았습니다.

파르테즈라는 주식(수익분배청구권)을 발행하였으며, 개인 간의 양도가 가능하여 가격이 형성되고 투자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공적인 회사들이 주식을 발행하여 건설 프로젝트나 해외정복 등의 비용을 마련하여 회사들은 주식을 판매하여 자본을 모으고, 이에 대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했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

 

주식 시장의 개념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영국 동인도 회사의 이전 이름)의 주식은 세계 최초의 공개 주식회사 중 하나였으며, 이는 주식시장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항해와 무역이 발달하기 시작했는데, 유럽과 아시아의 교역을 하는 회사들은 항해하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출항하는 비용을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위험을 분산시켰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권리증서를 발행하였고, 투자금으로 교역해 이익이 발생하면 투자한 금액만큼 투자자에게 배분하였습니다.

 

동인도회사가 주식시장의 시초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전까지 한 번의 출항과 회항의 1회 적 발생이었기 때문에 정산이 끝나면 회사는 해산하였지만, 동인도회사는 출자한 자본을 회사에 유지시키는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10년의 투자기간 및 5% 이익 시마다 배당'이라는 조건이 동인도회사를 지속 유지하는 이유였습니다.

 

동인도회사의 흥행과 함께 유럽에서는 주식회사 붐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18세기 영국

 

영국에서는 주식 시장이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18세기에는 영국에서 주식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고, 다양한 회사들이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미국

 

19세기 미국에서는 주식 시장이 산업 혁명과 함께 세계최대의 결제 대국으로 성장하였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회사들이 주식을 발행하여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

 

20세기에는 주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였습니다.

세계대전 이후 다양한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을 모으고, 증권 거래소가 설립되어 주식거래가 활발해졌습니다.

 

현대

 

현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주식 시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등의 중권 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주식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주식시장의 역사

 

한국의 주식시장은 일제 강점기에 시작되었습니다.

1914년 일본이 주식회사법을 시행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고, 1922년에는 한국의 첫 주식회사인 '대한전선'이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1930년에는 '대동고려섬유', '대림상사'등의 기업이 창립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 경제의 복원과 재건이 이루어졌습니다.

1956년에는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주식시장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후복구와 경제부흥을 위한 투자재원 조달의 위해 1953년 설립된 대한증권협회에서 주식시장의 개설의 추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증권 거래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1956년 2월 11일 서울 명동에 대한증권거래소를 설립하고 조흥은행, 저축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6개 일반기업, 대한증권거래소, 한국연합증권금융 등 12개 종목이 이때 상장했습니다. 그때 시가총액은 150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은 경제적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성장을 거듭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1976년에는 주식회사법이 개정되어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시가총액방식의 종합주가지수 제도가 1983년 1월 4일 도입되었고 100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1980년대 후반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한국 주식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의 한국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중심으로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빠른 성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